'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혁신적 도전, 스마트폰부터 전기차까지!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대륙의 실수, 중국의 실수'라고 불리기도 하는 기업인 샤오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국내에서도 샤오미 제품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걸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휴대용 스마트폰 충전배터리를 사용했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인식도 여전히 있습니다. 'Made in china'라는 말은 예전부터 뭔가 좋은 어감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죠.

 뭐 요새야 아디다스나 나이키 등등의 세계적 기업들도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감이 조금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중국에 대한 인식이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사실 시장이 엄청나게 큽니다. 인식과는 별개의 문제이죠. 우리는 미국이라는 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그 이외 시장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볼 필요성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샤오미라는 기업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1. 샤오미에 대한 전반적 소개

 

 일단 샤오미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가성비 최고라는 평가도 많이 받기도 하죠. 우스갯소리겠지만 '대륙, 중국의 실수'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저렴한 상품을 많이 판매합니다.

 샤오미는 단순히 스마트폰 제조사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기술 대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 홈 제품, 가전제품, 그리고 최근에는 전기자동차 분야까지 손을 대며 기술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 손을 뻗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샤오미의 성공은 앞서 말했던 뛰어난 가성비와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발 전략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의 별 가전제품이란 가전제품은 다 파는 샤오미

 

 

 우리 나라에서는 사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휴대폰을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기업인지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샤오미 휴대폰은 주변에서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기업의 주력 판매 상품은 '스마트폰'입니다. 그리고 세계에서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무려 3위입니다... ㄷㄷ 2021년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스마트폰 점유율 약 14%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삼성을 제치고 시장 2위를 기록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아시다시피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입니다. 현재 아무리 우리의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이 훌륭하다고 하더라도 이 시장의 점유율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관련한 다른 기업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포와 근소한 차이지만 12.9%로 스마트폰 시장 3위에 올라있는 '대륙의 실수'..

 

한국 사람들이 보기에는 희한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샤오미 휴대폰. (카메라인가..?)

 

2. 샤오미가 투자하는 산업의 현황과 성장 가능성

 

 앞서 말했듯이 샤오미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IoT 서비스 등 정보기술(IT) 제품과 서비스에 특화된 중국 기업입니다. 소위 말하는 기술주라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다양한 샤오미의 제품들은 기업의 실적을 계속해서 상승시켜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에서 분석한 앞으로의 샤오미 매출 전망

 

 

 하지만 제가 이 포스팅에서 더욱 중점적으로 다루고 싶은 부분은, 샤오미란 기업이 최근에는 전기차 분야에도 진출하며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샤오미의 첫 전기차인 'SU7’은 출시하고 36시간 만에 12만대의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도 날이 갈 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런 부분 역시 중요하게 생각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테슬라라는 기업이 전통 자동차 시장에 전기차라는 혁신적인 상품으로 도전하고, 그 성공을 봤을 때 투자자들은 이 시장의 가능성을 엄청나게 크게 봤습니다. 물론 테슬라는 앞으로도 혁신을 계속할 전망이고요. 이러한 도전은 역시나 중국 시장에게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쳤죠.

 기존의 자동차, 즉 기름차라고 하죠. 이러한 종류의 공정은 매우 복잡했습니다. 특히나 '엔진'이라는 측면에서 공정이 매우 복잡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는 '엔진'이 없고 배터리와 모터로 구성되기 때문에 공정에 있어서 엄청나게 진입장벽이 낮아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전통 자동차 업계 뿐만 아니라 새롭게 올라오는 신흥 기업들도 쉽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우리 나라가 중국을 우습게 볼 상황이 아닙니다. 조금 더 안목을 넓게 보시고 세계를 제대로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위 표에서 보시다시피 중국의 전기차 수출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전기차 시장은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기존의 자동차 업계들이 긴장하고 혁신을 이뤄내야만 할 것입니다.

 

 

테슬라를 제껴버린 대륙의 전기차..

 

 하지만, 역시 'Made In China'라는 어감에서 느껴지듯, 중국에서 제조한 자동차가 과연 안정성과 효율적인 자동차로 인정

받을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BYD에서 제조한 전기차의 배터리 폭발 문제같은 것도 꾸준히 이슈화되어서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차라면 아예 거들떠도 안 보는 인식이 깔려있기도 하니까요. (근데 사실 전기차 화재 사고는 우리나라 자동차에서도.......)

 그래도 전 세계의 모든 기업이 그렇듯이, 기업은 이윤을 창출해야 합니다. 언제까지고 고객을 호구로 볼 수는 없는 노릇이죠. 더군다나 오늘날처럼 스마트폰이 발달하고 SNS가 발달한 세상에서는 더욱 더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켜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샤오미를 포함한 중국의 기업들이 너무나 제품을 대충 만들지는 않을 거란 말이죠. '그 기업 제품 싸구려라더라'라는 여론이 일파만파 퍼지게 되면 기업의 이윤은 당연히 아작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매출과 이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적정 수준 이상의 제품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은 가격적인 메리트도 가지고 있고요. 한 번 이 시장을 다시 한 번 제대로 볼 필요성을 느낍니다.

 

샤오미의 'SU7'. (개인적으로는 탈만 할 거 같은데... ㅋㅋ)

 

 

 샤오미는 스마트폰 제조사로 시작해 이제는 글로벌 기술 대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의 혁신과 성장은 샤오미를 세계적인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들은 샤오미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은가 생각해봅니다.

 더불어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 역시 말이죠. 제 포스팅들은 여러분의 안목을 더 넓힐 수 있게 도움을 드리는 것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으니, 중국 시장에 대해서도 한 번 알아보는 포스팅도 만들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샤오미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는 가운데, 친환경 시장과 중국 주식 ETF에 대해서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포스팅도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환경을 지키는 투자, 친환경 에너지 시장의 모든 것

 

 

 

분산투자 전략에 중국 기술주를 더하다: KODEX 차이나항셍테크 ETF

 

샤오미의 주가 흐름.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1810.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샤오미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