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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미국에 상장된 거의 모든 주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VTI ETF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VTI ETF란 무엇인가?
VTI는 미국의 대표적인 자산운용사인 'Vanguard(뱅가드)'가 운용하는 ETF로, 미국 전체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정확히는 CRSP US Total Market Index를 추종하며, 이는 미국에 상장된 약 4,000여 개의 기업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에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초소형주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어, 미국 경제 전반에 고루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대형주의 비중이 크기는 하지만, 대형주에만 투자하는 기타 ETF들에 비해서는 확실히 분산 투자 효과가 있습니다.
VTI ETF의 주요 특징
- 광범위한 구성
VTI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테슬라 같은 대형 기술주부터 중소형주까지 포함하여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대표합니다.- 대형주: 약 70%
- 중형주 및 소형주: 약 30%
- 저비용
VTI의 '운용 보수(Expense Ratio)'는 '0.03%'에 불과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1,000달러를 투자했을 때 연간 수수료로 단 30센트를 지불한다는 뜻으로, 비용 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상품입니다. 뱅가드 ETF는 다른 ETF들에 비해 확실히 수수료 부분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투자금에 따라 수수료도 많이 들게 되는데, 뱅가드는 확실히 수수료 부담이 적지요.
- 높은 유동성과 안정성
VTI는 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이 뛰어나며, 뱅가드의 신뢰성 있는 관리 아래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합니다. VOO, IVV, SPY, QQQ에 비해서는 그 거래량이 적을 수 있느나, 사실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사실 이 거래량이라는 것이 무의미합니다. 어느 정도 유동성이 있는 ETF기 때문에 걱정은 전혀 안하셔도 될 듯 싶습니다.
VTI ETF의 장점
1. 미국 경제 전체에 분산 투자
VTI는 약 4,00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일 기업의 부진에 따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선진국으로,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VTI에 투자하는 것은 곧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저비용 투자 가능
앞서 언급한 0.03%의 초저비용은 VTI를 장기 투자에 특히 적합하게 만듭니다. 낮은 운용 보수는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3. 배당 수익 제공
VTI는 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며, 배당 수익률은 대략 1.5~2% 수준입니다.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쉽고 간편한 투자
단일 ETF만으로도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노출될 수 있어, 개별 종목을 분석하거나 선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VTI ETF의 단점과 유의사항
- 미국 시장에만 집중 투자
VTI는 미국 주식시장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미국 경제가 부진할 경우 ETF 전체의 수익률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글로벌 분산 투자를 원한다면 추가적인 해외 ETF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 환율 리스크
VTI는 미국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투자자가 거주하는 국가의 통화와 달러 간 환율 변동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 투자 시 특히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 성장주 비중 증가
미국 시장에서 기술주와 같은 성장주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섹터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VTI ETF의 과거 수익률
VTI는 미국 주식시장의 성과를 그대로 반영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왔습니다.
- 지난 10년간 평균 연간 수익률: 약 12%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반등: 2020~2021년 동안 기술주 주도의 상승장이 이어지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장기적으로 볼 때, VTI는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이는 미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 기반 덕분입니다.
VTI ETF와 비교 가능한 ETF
- VOO (Vanguard S&P 500 ETF)
- 미국 대형주에 집중 투자하며, S&P 500 지수를 추종.
- VTI와 비교했을 때 대형주 비중이 더 높음.
- ITOT (iShares Core S&P Total U.S. Stock Market ETF)
- VTI와 비슷하게 미국 전체 주식시장에 투자하지만, 운용 보수는 약간 더 높은 0.03%.
- SCHB (Schwab U.S. Broad Market ETF)
- 비슷한 성격의 ETF로 운용 보수가 0.03%로 동일.
간단하게 ETF들을 비교해보긴 했는데요. 구체적인 비교는 추후 포스팅을 통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VTI ETF는 누구에게 적합한가?
- 장기 투자자: 초저비용과 미국 경제 성장 가능성을 활용해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누리고 싶은 투자자.
- 초보 투자자: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간편히 분산 투자하고 싶은 초보자.
- 연금 및 은퇴 투자자: 배당과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은퇴자금을 불리고 싶은 투자자.
마무리하면서
VTI ETF는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을 믿는 투자자에게 있어 매우 효율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저비용, 광범위한 분산 투자, 안정적인 배당 등은 장기 투자에 큰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환율 리스크와 미국 시장에 집중된 점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시장/ETF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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