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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정보/ETF

빅테크가 주도하는 미래와 투자전략, 그리고 국내 투자 방법 (ACE ETF 활용)

by 경제 나누기 2024. 6. 19.

목차

    ACE ETF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빅테크 기업과 이에 대해 투자할 수 있는 ETF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전 세계 산업을 주도하는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변하지만 이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체는 결국 빅테크 기업이라는 주장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아담 시셀 그래비티자산운용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ACE 빅테크 간담회'에서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시셀 대표는 "5년 전엔 무인자동차, 그 이후엔 가상현실, 현재는 인공지능(AI)이 트렌드"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테마가 나오겠지만 이를 수익화 또는 활용할 수 있는 곳은 테크 기업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담 시셀

     

     빅테크 기업의 승자독식 구조

     시셀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은 승자독식 구조와 브랜드 가치 등에 기반해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를 누린다"며 "모든 기술주가 아닌, 이를 구축한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가장 적절한 전략"이라고 말했습니다. '해자'는 사전적으로 성을 둘러싼 연못이지만, 통상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의미합니다. 이는 AI나 반도체 시장에서 몸집을 불리려면 막대한 자금력과 고급 기술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 플레이어가 쉽게 들어오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빅테크 기업

     

     기술 트렌드와 빅테크의 역할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덕진 소장도 "생성형 AI산업이 발전하며 테크 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상상을 뛰어넘는 자본력을 기반으로 경쟁 우위를 점한 기업들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고프로'의 예를 보면, 유사 제품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아 많은 경쟁자가 등장했고, 그 결과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고프로 주가

     

     자본시장과 빅테크의 위치

    빅테크 기업들은 자본시장에서도 공고한 위치를 확보했습니다. 1990년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위 가운데 IT종목은 2개에 불과했지만, 30년이 흐른 2021년 기준으론 1~3위를 포함해 8개 기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기술주가 지배하는 시대가 됐다"며 "결국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합리적 투자는 성장하는 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장기 투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미국 시가총액

     

     

    시셀 대표는 '기술주의 주가가 이미 올라 비싸진 것 아니냐'는 의문에 대해 "제조업이 세계 경제를 주도하던 당시 만들어진 회계기준(GAAP)은 테크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며 "연구개발(R&D)에 들어가는 지출을 비용으로 처리해 영업이익이 낮게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국내 투자 방법: ACE ETF 소개

     한투운용 김승현 ETF컨설팅 담당은 국내에서 이 같은 경향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오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하는 'ACE 구글밸류체인액티브', 'ACE 마이크로소프트밸류체인액티브', 'ACE 애플밸류체인액티브', 'ACE 엔비디아밸류체인액티브' 등 4종의 ETF가 그것입니다.

     

    ACE ETF

     

     

    김 담당은 "인터넷 연결 수단인 스마트폰 대표기업 애플, 기술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반도체 대표기업 엔비디아, 정보검색과 데이터센터 대표기업 구글, AI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집중 투자대상으로 골랐다"고 설명했습니다. 각 대표기업을 25% 수준으로 담고, 나머지 약 75%는 함께 성장할 밸류체인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결국, 빅테크 기업들은 승자독식 구조와 경제적 해자를 기반으로 한 장기 투자 전략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변하지만, 이를 수익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가 부를 축적하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빅테크 기업 및 관련 ETF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