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을 흔든 K푸드 모멘텀, 이번에는 건강기능식품 업종?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K푸드 관련주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최근 K푸드 모멘텀의 영향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림세를 보이던 관련 주식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주식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건기식 기업들이 꾸준히 수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하며, 실적 및 주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1. K푸드 모멘텀의 확산

 21일 코스닥 시장에서 건기식 원료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전날보다 2890원(18.5%) 상승한 1만851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1만9120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이날 노바렉스와 코스맥스엔비티도 각각 2.96%, 1.62%의 주가 상승을 보였습니다.

 

 

 건기식 주가가 그간 내림세를 보인 이유는 실적 악화 때문이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콜마비앤에이치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4.2% 급감한 40억원을 기록했고, 올 1분기에도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노바렉스와 코스맥스엔비티의 영업이익도 각각 28%, 61%씩 감소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경쟁 심화와 소비여력 둔화가 겹친 영향으로, DS투자증권의 장지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부담이 증가하고 소비여력이 둔화되자 건기식 기업 간 가격 경쟁이 심화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재고 소진이 더뎌진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2. 향후 전망

 하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됩니다. 경쟁사들의 가격 경쟁이 완화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건기식 소비자물가 지수도 상승 폭을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도 기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늘어나는 수출 비중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33%에서 올해 1분기에 46%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같은 기간 노바렉스(2%→30%)와 코스맥스엔비티(50%→69%)도 마찬가지로 글로벌 브랜드사로의 수주가 늘어난 영향입니다.

 

 

3. 증권가 분석

 하나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 리포트를 통해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하며,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2% 증가한 6618억원, 영업이익은 35% 성장한 40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현 주가의 두 배를 제시했습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회복 및 러시아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연결 자회사의 실적 턴어라운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국내 주요 건기식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 3개사의 합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841억원이 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그중 노바렉스와 코스맥스엔비티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최근 건기식 업체들의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중국향 매출 비중을 확대 중인 노바렉스와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코스맥스엔비티를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K푸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