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주가 70% 급등: 워런 버핏의 매도 이후 2배 상승,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TSMC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주가가 올해 70% 급등했습니다. 워런 버핏이 이 회사 주식을 전량 처분한 지난해 1분기 말과 비교하면 2배가량 오른 것입니다.

 

TSMC 주가 현황

 13일 대만거래소에 따르면 TSMC는 1.49% 상승한 919대만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 들어 55% 상승하며 대만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23조8300만대만달러(약 978조원)에 육박합니다. 미국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된 TSMC는 전날 4.39% 상승하며 지난 6개월간 70% 폭등했습니다. 시가총액은 8972억달러(약 1232조원)로 삼성전자 시총(약 471조원)의 2배가 넘습니다.

 

주요 고객사 및 제품

 TSMC는 고객사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고객사로 애플, 엔비디아, 퀄컴 등이 있습니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과 맥북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제조하며, 엔비디아의 신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역시 TSMC가 만듭니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문이 급증하면서 TSMC는 최근 호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5926억4400만대만달러(약 25조4000억원), 순이익은 8.9% 늘어난 2255억대만달러(약 9조5837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대만 강진 당시 생산시설 일부 피해를 입었으나 이에 따른 타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TSMC는 삼성전자가 바짝 추격하는 파운드리 시장에서도 점유율 격차를 늘리고 있습니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SMC의 전세계 파운드리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61.2%에서 올 1분기 61.7%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1.3%에서 11%로 소폭 떨어졌습니다.

 

워런 버핏의 투자와 매도

 TSMC는 투자의 천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단타(단기투자)로 투자한 종목이기도 합니다. 버핏은 2022년 3분기 41억달러(약 5조4700억원) 규모의 TSMC 주식 6006만880주를 매수했으나, 그 다음 분기(2022년 4분기)에 86%가량을 매도하고 지난해 1분기 전량을 처분했습니다. 버핏은 TSMC가 엄청난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긴장 고조를 이유로 매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 전망

 증권가에서는 TSMC가 AI 열풍의 수혜주로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TSMC의 목표주가를 18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애플 AI 서비스 출시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린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원은 TSMC의 매출 약 4분의 1이 애플에서 나온다며 AI 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TSMC는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증가와 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인해 실적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TSMC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TSMC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시장/ETF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