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의 무한질주: AI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강자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미국발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 속에서 한미반도체의 '무한질주'가 이어지고 있는데, 업종 대표주인 삼성생명과 하나금융지주는 이미 제쳤으며, 이제는 대형 빅테크인 카카오의 자리를 넘보는 상황입니다.

 

1. 한미반도체 주가 동향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반도체는 전장 대비 2500원(1.32%) 오른 19만15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장중 한때 19만6200원까지 치솟으며 또 한 차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날에도 한미반도체는 1만5100원(8.68%) 상승한 18만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반도체주의 강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 안팎으로 급등하자, 이들 기업 대비 엉덩이가 가벼운 한미반도체는 더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전날 코스피지수의 상승분(26.7포인트) 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등 세 종목이 약 91%(24.2포인트)를 차지했습니다.

 

2. 시가총액 증가와 경쟁 상황

 주가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도 증가했습니다. 한미반도체의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8조3318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19위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모든 상장 종목 중 기업 덩치가 19번째로 많다는 의미입니다. 20위는 하나금융지주(17조4245억원)이며, 삼성생명(16조5600억원)과 LG전자(16조1520억원)도 제쳤습니다. 이제 한미반도체는 카카오(19조3542억원)의 뒤를 맹렬히 쫓고 있으며, 시총 격차가 불과 1조원 수준입니다.

 

3. 엔비디아와의 관계

 한미반도체 주가는 올 들어 전일까지 207% 폭등했습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6조원에도 못 미쳤던 시총이 세 배 이상 뛰었습니다. 최근 주요 반도체주의 신고가 행진은 미국 엔비디아의 수혜를 보는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차세대 인공지능용 메모리 반도체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한미반도체는 이 메모리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4. 주요 수주 현황

 한미반도체의 고객사인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HBM 시장 내 독점적인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7일,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듀얼 TC본더 그리핀' 장비를 수주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1012억원, 올해 1분기 1076억원에 이은 수주 쾌거입니다.

 

5. 기관과 외국인의 투자 동향

 기관과 외국인은 한미반도체 주식을 올 들어서만 각각 1728억원, 1581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이익 실현을 위해 3228억원어치 팔아치웠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한미반도체 주가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증권사 5곳(KB, 다올, 유진, DS, 상상인)이 한미반도체를 정기 커버리지 종목으로 편입했습니다. 현대차증권의 곽민정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엔비디아-TSMC-SK하이닉스' 중심의 연합 체제가 강화될수록 한미반도체 HBM용 듀얼 TC본더의 글로벌 독식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신고가 행진이 계속되는 만큼 관련 업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반도체의 무한질주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시장/ETF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