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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해 오늘도 한 걸음! 경제 나누기입니다. 오늘은 포장재에서 2차전지로 사업을 확장한 세 기업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각각 '율촌화학, 동원시스템즈, 롯데알미늄'입니다.
율촌화학은 농심에 라면과 과자 봉지를 납품하는 회사로, 최근 투자자와 배터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봉지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소재를 제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동원그룹의 동원시스템즈와 롯데알미늄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 율촌화학
율촌화학은 올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재편했습니다. 2023년 1월 말, 이 회사는 골판지 사업부를 태림포장에 매각했습니다. 라면과 과자를 담는 박스를 생산해 농심에 공급하던 이 사업부는 지난해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2차전지 설비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430억원에 매각되었습니다.
율촌화학이 2차전지 소재 업체로 전환을 공식화한 것은 2022년입니다. 그해 9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와 1조3900억원 규모의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을 통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배터리를 감싸는 핵심 소재를 공급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의 계기는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였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강화 정책을 추진했고, 율촌화학은 이 정책의 일환으로 알루미늄 파우치 국산화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및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율촌화학은 2차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의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2. 동원시스템즈
동원참치 캔을 만들던 동원시스템즈도 2차전지 사업에 깊숙이 발을 디뎠습니다. 이 회사는 참치 캔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원통형 배터리 캔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170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 캔에 이어 2023년 8월에는 4680 배터리 캔도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2019년부터 2차전지 케이스 개발에 착수했고, 2021년에는 원통형 배터리 캔 제조사 엠케이씨(MKC)를 인수했습니다. 이어 2022년에는 충남 아산에 배터리 캔 공장을 증설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2차전지 소재 매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3. 롯데알미늄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에 과자 봉지와 음료 캔을 공급하던 롯데알미늄도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롯데알미늄은 물적분할을 통해 2차전지 소재 기업 '롯데인프라셀'을 신설했습니다. 롯데인프라셀은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박을 생산하며, 국내외 여러 공장을 통해 생산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포장재를 제조하던 기업들이 2차전지 소재 시장으로 진출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율촌화학, 동원시스템즈, 롯데알미늄은 각각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변신은 한국 경제의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위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시장/ETF에 투자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여러분의 투자 스타일과 위험 감수 능력에 맞는지 충분히 고려해보시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투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또 다른 흥미로운 경제 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경제 나누기를 통해 여러분의 경제적 자유와 성장을 위한 여정이 더욱 풍부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위 글은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을만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통한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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